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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FT ‘금융 제재 스크리닝’ 협력사 선정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1-05-11 23:05

스워드 펄코소프트 2011년 후반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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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09개국의 9700개 이상의 금융기관 및 기업에 금융 메시지 송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위프트(SWIFT)가 중앙집중화된 제재 스크리닝(Sanctions Screenin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워드 펄코소프트(Sword FircoSoft)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금융 관련 범죄 대처 수단으로 경제 제재조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 결과 변경되는 제재 규정과 잦은 업데이트 리스트를 준수하는 일은 금융기관의 입장에서 점점 더 복잡하고, 많은 시간과 비용이 따르는 업무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SWIFT를 통해 제공되는 제재스크리닝 서비스는 스워드 펄코소프트사의 업계 최고 수준의 필터링 애플리케이션 및 리스트 업데이트 서비스를 SWIFT의 보안 및 복원력과 결합하는 것으로, 빠르고, 용이하며, 비용 효율적인 제재 규정 준수 방안을 필요로 하는 중소규모 금융기관에 포괄적이고, 집중화된 스크리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SWIFT에 따르면 신규 제재 서비스 사용자들은 선정된 SWIFT FIN 메시지를 중앙집중화된 스크리닝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송하면, 고객이 선택한 제재리스트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필터링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제재리스트에 해당사항이 없으면, 해당 메시지는 정상적으로 전송되고, 해당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경고관리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해당 메시지를 전송, 중지, 또는 관련 사항을 기입할 것인지 등의 처리 방법을 결정해 SWIFT에 지시 요청을 내리게 된다.

이와 같은 SWIFT의 제재스크리닝 서비스를 제공할 협력사로, SWIFT는 제재스크리닝 서비스의 기본 구성요소를 제공하는 스워드 펄코소프트와 경쟁 선정과정을 통해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신규 제재스크리닝 서비스는 2011년 후반 출시될 예정이다.

SWIFT의 마케팅 총괄인 곳프리드 레이브란트(Gottfried Leibbrandt)는 “SWIFT를 통한 제재스크리닝 서비스는 고객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는 SWIFT의 전략적 추진 활동에 주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전제하고, “SWIFT의 보안, 복원력 및 많은 제재규정 준수 대상 금융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과 스워드 펄코소프트의 업계 최고 수준의 필터링 및 리스트 서비스가 결합돼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펄코소프트 CEO인 쟝 로스코(Jean Losco)는 “우리의 기술과 감시목록이 SWIFT의 제재스크리닝 솔루션의 핵심 구성요소로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는 거래 필터링을 표준화하고, 금융시장에 최고 수준의 보호를 제공고자 하는 본사 전략과도 완전히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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