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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해외주식 서비스경쟁 후끈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2-23 22:08

세무대행, 맞춤형 책자로 편의성 강화

최근 자산가들사이에 해외주식이 신투자수단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서비스업그레이드로 투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무료로 세무대행서비스를 대행하거나 해외투자지침서 등을 발간하며 고객만족과 시장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 이같은 증권사들의 서비스 개선노력에다 시장상황이 더해져 해외주식이 조정장을 헤쳐나갈 대안이 될지도 관심사다.

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대행서비스를 내놓았다. 해외주식 대중화의 걸림돌은 번거로운 세금납부절차. 국내주식과 달리 각 분기마다 양도손익 예정신고가 뒤따르고, 미신고시 가산세도 20%나 붙는다. 예컨대 지난해 4분기(2010년 10월 ~ 2010년 12월) 해외주식 거래고객은 올해 2월말까지 2010년 4분기 양도소득세 신고를 해야 세금폭탄을 피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내놓은 이번 대행서비스는 증권사가 이 같은 복잡한 과정을 대신 처리해 해외주식투자의 편리성을 강화했다는 평이다. 절차를 보면 영업점 내방 및 온라인을 통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신고 대행서비스를 신청하면 우리투자증권이 국세청 세금신고 자료작성, 신고업무 등을 대행해주며 우편/이메일/팩스를 통해 납부할 결정세액을 통지받을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해외주식부 관계자는 “매매부터 세금신고까지 한번의 클릭으로 논스톱으로 가능하다는 게 최대장점”이라며 “앞으로 해외주식 거래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딩투자증권은 해외주식투자 국가의 확대로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G20 해외주식투자 서비스 제공이다. 거래가능한 국가는 G20에 속한 국가들(유럽연합 의장국 내 10개국)과 그 외 10개국 등 총37개 나라로 국내 증권사 가운데 거래중개국 수가 최다라는 자평이다. 또 매달 해외주식설명회를 열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등 시장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투자전략도 제시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눈높이에 맞춘 해외투자지침서로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이번 ‘U.S. ADR GUIDE’는 비非미국 기업 주식(ADR)에 대해 소개하는 책으로 42개 국가의 대표 기업들에 대한 투자정보가 국가순/ 티커순/ 종목순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누구나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게 매력이다.

예를 들어 최근 유가상승의 수혜주를 고르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브라질의 대표 석유기업인 ‘페트로 브라스(Petrobras/심볼: PBR)’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대표 금광기업인 ‘앵글로 골드 AS(AngloGold Ashanti LTD/ 심볼: AU)’ 등을 HTS를 통해 매매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사업부 이수연 부장은 “글로벌 기업투자 정보를 한글로 보기 쉽게 제공하여 해외주식의 투자판단에 도움이 주며, 다양한 투자기회도 얻을 수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정보 제공 및 마켓가이드 발간을 통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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