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생명보험, 보장성보험 비중 확대

최광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2-06 21:06

금융형 상품 방카슈랑스 비중 70%
“연납화보험료 기준 통계가 합리적”

생명보험(개인) 월납 초회보험료 규모가 연간 1조4000억원 수준이고, 이 가운데 보장성과 금융형의 비중은 대략 40% 대 6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 이후 보장성보험의 비중이 사망보장을 중심으로 확대된 반면, 변액보험을 비롯한 금융형보험의 비중은 축소된 것이다.

또한 판매채널별로는 설계사 채널이 줄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 모집액이 63%수준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험연구원 이경희 전문연구위원과 김세중 선임연구원은 ‘개인생명보험의 신계약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금융위기 이후 보장성보험의 비중이 사망보장을 중심으로 확대된 반면, 변액보험을 비롯한 금융형보험의 비중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5조원에 달하는 일시납 계약은 주로 금융형보험을 중심으로 체결되고 있는데, 금융형 일시납 보험료 규모는 금리·주가·판매채널 등 보험회사 외부 요인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변동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계약 매출 추이를 ‘연납화 보험료’(=월납×12+2월납×6+분기납×4+반기납×2+연납+일시납/10) 지표로 살펴보면, FY2009 이후 보장성보험 성장세가 높게 나타나 대체적으로 월납 기준과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판매채널 측면에서는 월납 기준 설계사 비중은 점차 축소되고 있지만 여전히 63%를 점유하여 가장 높고 그 다음은 GA, 방카슈랑스, 비대면 채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시납 보험료에서는 설계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빠른 속도로 축소되어 20%대에 머물렀고, 방카슈랑스 채널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70%대를 돌파하면서 일시납 계약에서는 방카슈랑스 채널의 영향력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납화 보험료 기준으로 보면, 설계사가 60%대를 초과해 가장 높고, 방카슈랑스 15%, 대리점 14%, 비대면 채널 7%대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연납화 보험료 기준은 월납 기준과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러한 분석결과는 상품의 특성에 따라 납입 방식 간 큰 차이가 존재함을 의미한다”며, “따라서 신계약 매출 정보를 통해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납입 방법을 조정한 연납화 보험료 기준을 활용하는 것이 단순 합계 방식보다 더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편, 연납화 보험료 기준에 따라 FY2006~FY2009 신계약 동향을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보장성보험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FY2006에 18조3000억원에 달하던 연납화 보험료가 FY2009에는 17조7000억원 수준으로 소폭 하락하는 등 성장성 측면에서는 정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AI 에이전트 앞세워 디지털 혁신 가속 [보험사 AI 전략]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인 ‘AI Advisor’를 전속 설계사 전체로 확대해 고객 맞춤형 상담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계약 인수심사와 보험금 보상 등 보험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AI 기술을 영업 현장에 도입하며 설계사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AI 시스템을 활용한 회사 주도의 영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상담 준비부터 고객 안내까지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연결하고자 했다”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전 2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웰니스 플랫폼 키운다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4)]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 건강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수요를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과 생활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KB골든라이프'로 금융·돌봄 연결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기반에 연금·은퇴금융 상담을 더해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