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S금융지주는 주식의 포괄적 이전을 통해 설립되며 부산은행과 BS투자증권, BS캐피탈 및 부산신용정보 등 4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게 된다. 이를 위해 부산은행은 내년 1월 주주총회를 열어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주식이전 계획을 승인한 뒤 금융위원회에 본인가를 신청해 3월 중 공식 출범 한다는 계획이다.
BS금융지주 설립 이후에는 IT자회사와 자산운용사 등도 설립해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며 ‘최고의 지역금융그룹’이라는 경영비전을 토대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그룹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성세환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지방은행 최초의 금융그룹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지주회사는 자회사간 고객정보의 공유가 가능해 교차판매 증대 및 통합 마케팅추진으로 수익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고, 공동구매 및 경영관리 효율성 제고로 비용시너지도 창출할 수 있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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