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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2011년 실적 개선 기대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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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2-10 18:17

순이자마진 개선과 대손비용 감소에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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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종에 대해 내년 대출성장률 상승과 순이자마진(NIMㆍ자산운용수익-조달비용/운용자산총액) 개선, 대손비용 감소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오는 2011년 은행업종 대출 성장률은 6%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며 순이자마진도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이후 지난 3분기 말까지 주요 은행의 원화 대출금 증가율을 살펴보면 하나은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 늘었고 신한은행도 3.8% 증가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0.4%, 1.5%를 기록하며 다소 정체돼 있다.

내년에는 은행업종 전체적으로 6% 이상의 대출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늘고 기업 설비투자와 관련한 성장률은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증가세는 지속되며 대기업 대출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순이자마진이 상승 추세인 점도 은행업종에 긍정적이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7월부터 9월까지 상승한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가 반영되면서 은행들의 4ㆍ4분기 순이자마진은 3ㆍ4분기와 비교해 10~15bp(0.10~0.15%) 내외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11년 기준금리 인상폭이 75bp(0.75%)일 것으로 가정하면 은행 NIM은 약 14bp(0.14%) 상승할 수 있다"며 "신규대출 가산 스프레드 변호, 자산ㆍ부채 부문 포트폴리오 구성 변화 등을 분석에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는 있지만 내년 NIM은 금리인상과 더불어 점진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sh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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