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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임박, 은행들 수능마케팅 돌입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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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1-14 18:54

18일 수능 앞두고 아침식사부터 입시설명회까지
각종 행사로 수험생 응원 및 홍보효과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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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임박, 은행들 수능마케팅 돌입
은행들이 오는 18일 201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마케팅에 돌입했다. 앞으로 금융거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될 수험생들인만큼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는다는 각오로 은행들은 아침식사 제공부터 입시설명회까지 준비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수능 당일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따뜻한 차음료와 휴대용 손난로(핫팩)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30여개 수능고사장에서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18일부터 연말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과 학부모 고객이 민트정기예금과 회전정기예금에 300만원 이상 가입하면 예금 금리를 우대해 준다.

입시설명회 일정도 챙겨볼 만하다. 외환은행은 오는 26일 오전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입시전문 교육기관인 애니스터디와 공동으로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2011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하귀성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2011년 정시 입시전략과 입학사정관제도 등에 대해 강의하고 정시지원전략 자료집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도 이달 하순 수험생 자녀를 둔 고객을 초청해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수능 100일 전 일찌감치 입시 마케팅에 나섰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수능 100일 전인 지난 8월 초 거래고객의 수험생 자녀 2000여명에게 격려의 편지를 보냈다. 지난 2008년도부터 세 번째 격려 편지를 보낸 윤 행장은 올해는 수능 100일 스터디 플래너를 함께 보내, 남은 기간 수험생들이 스스로 학습 스케줄을 짜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은행은 수험생들의 건강과 체력을 위해 북구 구포에 있는 경혜여고 등 18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약 6000명에게 빵과 우유 등 아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같은 마케팅은 거래고객에 대해 세심한 서비스 제공과 함께 미래고객인 수험생들 유치를 위함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규고객 창출과 함께 은행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등 1석2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부산은행이 지난 10일 아침 북구 경혜여고를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를 나눠주고 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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