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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UBS 슈퍼아시아 증권투자신탁 [채권재간접형]’펀드 첫선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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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1-1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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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UBS자산운용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채권투자를 통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하나UBS 슈퍼아시아증권투자신탁 [채권재간접형]’ 펀드를 출시, 지난 1일부터 하나은행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올 들어 해외 채권형 펀드는 주식형 펀드보다 변동성이 작은 반면 정기예금이나 국내 채권형 펀드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이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금번 출시된 슈퍼아시아 채권펀드는 홍콩에서 운용중인 UBS(Lux) Full Cycle Asia 채권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즉 UBS 글로벌 자산운용의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의 저평가된 회사채를 발굴해 펀드에 편입 운용한다. 아시아지역은 꾸준한 경제 성장세 및 기업수익 개선, 부채비율 감소 등을 통해 펀더멘탈이 빠른 속도로 개선중이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 투자하는 채권은 글로벌 채권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세계경제 여건이 안정됨에 따라 향후에도 신용 스프레드가 지속적으로 축소될 전망이므로 아시아지역 회사채에 대한 투자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러 국가에 분산투자 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환율 변동 위험은 펀드 기초자산의 표시통화인 US Dollar에 대해 90% 수준의 환헤지를 통해 방어할 예정이다.

하나UBS자산운용 사공경렬 마케팅본부장은 “기존의 해외 채권형 펀드들이 주로 해외 국공채를 중심으로 운용하는데 반해서, 이 상품은 아시아 지역의 국공채 뿐만 아니라 회사채를 중심으로 운용하는 적극적인 투자상품”이므로, “향후 아시아 지역 회사채의 신용 스프레드가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채권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 또는 다양한 자산들로 분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펀드”라고 설명했다.

금번 출시된 ‘하나UBS 슈퍼아시아 증권투자신탁 [채권재간접형]’ 펀드는 A클래스의 경우에는 가입 후 1개월, C클래스의 경우에는 가입 후 6개월 이후에는 별도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다.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의 특성상 환매대금 지급시기가 환매청구일로부터 9영업일로 국내펀드에 비해 1주일 정도 늦는다는 불편을 감수한다면 여유자금 운용에 적합한 펀드로 생각하며 동 펀드로 새로운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

한편,하나은행을 통해 지난 1일부터 판매를 개시한 이 펀드는 일주일이 지난 현재 (11월9일) 설정액이 70억원을 넘어서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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