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햇살론이 출시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1천698명에게 134억3300만원의 대출이 이뤄졌다.
일별 대출 규모는 26일 3억1300만원(39명)에서 27일 18억2600만원(231명), 28일 41억9600만원(537명), 29일 70억9800만원(891명)으로 증가했다.
금융회사별 햇살론 대출 규모는 농협(75억6400만원), 신협(25억6200만원), 저축은행(15억3600만원), 새마을금고(16억1300만원), 수협(1억58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대출자의 신용등급을 보면 6~8등급이 전체의 69.9%를 차지했고 신용등급 최하층인 9~10등급은 77명( 3억900만원)이었다. 무등급자에게도 1건의 대출이 이뤄졌다.
자금 용도는 생계자금이 132억6천만원(168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사업운용자금은 1억6800만원(15명)이었다. 창업자금은 아직 대출 실적이 없다.
햇살론은 신용등급이 6~10등급으로 낮고 연소득이 2천만원 이하인 사람들에게 정부가 대출금의 85%에 대해 보증을 서서 10%대 초반 금리로 빌려주는 상품이다.
관리자 기자 sh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