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출 미끼 상조회 가입 요구 ‘기승’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7-07 16:03

금감원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주의” 당부

급전이 필요했던 충남 예산의 조모씨는 대출중개업체로부터 대출이 가능하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 업체는 조씨에게 대출(2000만원) 조건으로 A상조회사 가입을 요구했다. 조씨는 240만원을 상조가입비로 송금하고 대출을 받았다. 이후 조씨는 상조회사 가입을 취소하려고 했으나 상조회사는 취소기간이 지나 환급을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놨다. 조씨는 금융감독원에 피해구제를 요청, 240만원 전액을 돌려받았다.



이처럼 고금리의 대출이자는 물론 상조회사 강제 가입 등으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이중으로 등쳐먹는 대출중개업자들이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들 대출중개업자는 대출회사와 상조회사로부터 불법 수수료를 챙긴다. 경쟁이 치열한 상조회사도 회원을 모집해 좋기 때문이다.

일부 대출중개업체는 A금융, B캐피탈 등 유명 제도권 금융회사의 상호를 도용하고, 생활정보지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대출광고를 하는 등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들어 5월 말까지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피해신고코너`에 접수된 불법 대출중개 수수료 피해신고는 총 5985건(51억35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중 4420건(34억4800만원)은 대출중개업체에 수수료를 반환하도록 했고, 반환절차가 진행 중(205건)이거나 수사기관에 통보(460건)됐다. 또 올해 지난 5월 말 현재 상조회사 관련 불법 대출중개 수수료 피해신고는 건수로 96건, 피해금액은 9100만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불법 대출중개 수수료와 관련된 피해사례는 이뿐 아니다. 대출을 받은 사람에게 금감원에 신고하면 지급한 대출중개 수수료를 반환받을 수 있다고 메시지를 보낸 후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에게 금감원에 대신 신고해 주는 대가로 수수료를 챙기다 적발되기도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금액의 15~20%를 상조회비로 납부하게 한 뒤 상조회사에서 우회적으로 불법 중개수수료를 받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대출중개업체를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 해당 업체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돼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대출을 대가로 상조회사 가입을 강요하거나 수수료, 작업비, 전산비 등을 요구하는 것은 불법이다. 따라서 이를 지급해서는 안되며 수수료를 지급했을 때는 금감원의 피해신고센터나 각 금융협회에 신고해 피해구제를 받을 것을 금감원은 당부했다.



관리자 기자 shmoo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이수건설과 MOU…멈춰선 PF 사업장 공동대응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이수건설과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등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금융권에 머물러 있던 부실채권(NPL) 협력 네트워크를 시공사 영역까지 넓혀 실제 개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MG신용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PF 토지 중 사업성이 우수한 곳을 선별해 이수건설이 사업을 시행하는 형식의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26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알려진 이수건설과 'NPL을 활용한 개발사업 및 채권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부실채권 '관리자'인 신용정보사와 '시공자'인 건설사가 직접 손을 잡은 사례 2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