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어린이 중대질병부터 일상생활 위험까지 ‘통합 보장’

이미연

webmaster@

기사입력 : 2010-07-04 18:04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된 어린이 전용 CI보험
폭력·유괴사고 등 통합보장 및 높은 환급률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어린이 중대질병부터 일상생활 위험까지 ‘통합 보장’
가정마다 자녀의 수가 많지 않다 보니 자녀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자녀의 건강과 일상생활위험에 대한 대비책으로 어린이보험은 필수보험이라고 인지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 보험 가입률도 증가하고 있다. 어른보다 사고의 발생 가능성도 많고, 크고 작은 질병 등으로 병원에 다니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또한 2009년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출산율은 세계 평균(2.54명)의 절반 이하인 1.22명을 기록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1.21명)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낮았다. 이런 추세로 출산율이 떨어지자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어린이보험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 포천·춘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된 어린이 전용 CI보험은 현대해상의 ‘하이라이프굿앤굿어린이CI보험’이다. 어린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통합보장’하는 이 보험은 2004년 7월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FY2007에는 황금돼지해에 맞춘 출산이 늘어나면서 어린이보험 가입이 전년대비 60% 가량 급증했고 지방자치단체의 활용면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현대해상은 2007년 3월에는 경기도 포천시, 7월에는 강원도 춘천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둘째아 출생 시 어린이보험에 무료가입 혜택을 주는 보험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에 제공하는 굿앤굿어린이CI보험은 소아암, 화상, 심장질환, 상해 치료비등 어린이들에게 발생빈도가 높은 20종 질병 발생 시 최고 1억원까지 보상해주는 상품으로 월 2만원의 보험료를 춘천시와 포천시가 5년간 납부하고 10년 동안 보장받는다.

◇ 사회생활 시작시점까지 설계 가능

이 보험은 △백혈병, 뇌·중추신경계암, 악성림프종 등 고액의 치료비를 요하는 치명적 중병상태인 다발성 소아암 △중증 화상 및 부식 △시각·청각·언어장애 등의 3대 장애 △장기이식 등 치명적 중병상태인 10대 어린이CI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입원급여금 △자녀배상책임 △폭력피해 △유괴사고 등 어린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들을 통합 보장하는 상품으로 고액보장과 높은 환급률을 가장 큰 특징으로 들 수 있다.

최근 어린이보험은 보험 기간을 24세, 27세 만기까지 설계가 가능하다. 실질적으로 부모의 품을 떠나는 대학졸업 및 사회생활 시작 시점까지 보장 받을 수 있게 된 것.

이 보험 역시 보험기간을 초·중·고교의 입학과 졸업시점에 맞춰진 10·15·18·20세 만기는 물론, 24·27세 만기까지 폭넓게 마련되어 있다.

또한 만기환급금의 일부 금액을 보험료로 대체해 2종 계약으로 전환하면 최고 80세까지 보장받을 수도 있다. 여기에 피보험자 추가 제도를 이용하면 하나의 증권으로 앞으로 태어날 자녀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중대한 상해·질병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콘셉트에 맞춰, 중대한 특정상해 수술급여금, 중대한 재생불량성 빈혈진단급여금 담보가 마련되어 있으며, 입원실손의료비의 한도는 최대 5000만원, 통원실손의료비의 한도는 외래와 처방조제비를 합쳐 최대 3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폭넓은 부양자 관련 담보들을 포함하고 있어, 모성사망·일반상해입원급여금 및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까지 담보 선택이 가능하고, 임신출산질환입원·수술급여금, 유산입원·수술급여금 담보를 통해 임산부에 대한 위험보장이 가능하다.

부양자가 상해사고로 사망하거나 80% 이상 후유장해 시 또는 질병으로 사망하거나 80%이상 후유장해 시 자녀양육비를 지급한다.

◇ 보험금 중도인출제도로 자금 활용 가능

각종 사고·질병에 대한 고보장은 물론 계약 2년이 경과한 뒤부터 고객의 요청 시 회사가 정한 한도 이내에서 중도인출이 가능하므로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자녀교육비 등의 목적자금이 필요할 경우, 이 제도를 활용하면 보험을 해약하지 않고도 해지환급금의 80% 정도를 미리 지급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인지능력이 없는 아이들이 우연히 타인의 신체나 재물에 손해를 끼치는 경우의 대비책으로 배상책임특약에 가입할 수도 있다. 이에 현대해상 관계자는 “법률상 책임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배상책임담보 1억원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어린이보험은 먼 미래의 만기환급금에 치중해 높은 보험료로 설계하기보다는 현재에 필요한 담보를 골라 가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적절한 보험료로 가입하여 만기까지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아이들은 사고가 잦은 만큼 보험금 청구도 수시로 발생할 수 있다. 회사별로 청구방법이 다른 만큼 간편하고 편리한 보상금 청구가 이뤄지고 신속히 보상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이 잘 갖춰진 보험사를 선택해 소중한 자녀들의 질병보장은 물론 일상생활위험에 대한 준비를 든든히 하는 것이 좋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