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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주도 중국경제 내수주도로 바뀔 것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5-18 13:48

중국자본시장 특별세미나서 밝혀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5월 18일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점차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중국주식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지전문가를 초청해 `중국자본시장 특별세미나` 를 개최했다.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중국주식시장에 대한 최근 업계의 관심을 반영해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황건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국자본시장은 창업판(일명 차스닥)시장 개설과 신용거래 및 지수선물 도입 등 시장혁신과 개방화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시장의 잠재력 등을 고려할 때, 우리 금융투자업계는 수익원 다변화를 위해 중국자본시장 진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로 발돋움을 해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금융투자업계 중국전문가들로 구성된 「중국자본시장연구회」회장을 맡고 있는 유재훈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중국금융당국은 아시아 역내 금융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한-중 FTA등과 맞물려 한-중자본시장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기에 우리 금융투자회사들이 기회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중국 주식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중국 자오상증권 딩안화(丁安华)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향후 10년간 중국경제는 수출주도형에서 내수주도형으로 바뀔 것이며, 기준금리 인상 등 출구전략을 최초로 실행에 옮기는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2010년 A주 시장은 2,600~3,800포인트 사이에서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금년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2% 증가를 예상하고, 금리는 0.5%정도 인상, 위안화는 최대 5%까지 절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측면에서는 금리인상 및 인민폐 절상에 따른 수혜업종과 수출 증가 및 원자재 관련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피력한 것.

이어 “중국 주식시장의 투자가치 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중국 저명 기업회계 전문가인 상해교통대 천야민(陈亚民) 교수는 세계증시와 중국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을 비교할 때 중국증시가 상대적으로 고평가 되어 있다며, 같은 기업일지라도 홍콩의 H주보다 중국본토의 A주의 주가수익비율(PER)이 높다고 평가하고 그 원인을 중국자본시장은 외국자본 유입이 제한된 거시적 환경, 국유주 위주와 엄격한 상장제한 등 구조적 요인, 중국기업과 투자자의 특징 등으로 분석했으며 고평가 현상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날 세미나 발표 내용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www.kofia.or.kr)에서 5.19(수)부터 다운 받을 수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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