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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적립식 투자시대’ 본격 개막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5-16 17:28

우리자산운용 ‘ETF적립자동주문서비스’
저비용, 환매편의성에 안정적 수익까지

저렴한 보수와 안정적인 성과로 인기몰이중인 ETF의 적립식투자 시대가 개막했다.

우리자산운용이 지난 14일부터 우리투자증권의 계좌를 통한 ‘ETF적립식자동주문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행한 것.

싼 보수는 물론 수익성까지 겸비한 ETF상품에 종목, 신청일, 금액 등 투자자 니즈에 맞춘 이번 자동주문 적립서비스가 향후 ETF 대중화에 한 몫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14일 우리자산운용의 박상우 퀀트운용본부장은 기자설명회를 통해 “이번 서비스는 ETF의 가장 큰 특징인 저비용, 가입 및 환매의 편리성에 적립식 복리효과까지 더한 고객중심 서비스”라며 “현재는 성과가 검증된 ‘KOSEF블루칩ETF’부터 우선 서비스를 시행하고, 향후 국고채, 통안채 ETF까지 범위를 넓혀 ETF하나로 분산투자 효과까지 노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25개 산업군의 시가총액 1, 2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우리자산운용의 ‘KOSEF블루칩ETF’는 장기투자시 KOSPI대비 훨씬 우월한 누적 성과를 자랑한다.

우리자산운용의 분석에 따르면, 3년 적립 기준으로 연환산 수익률 집계시 KOSEF블루 평균 19.8%의 성과를 기록, 동기간 KOSPI(14.4%)대비 5%가 넘는 초과 성과를 연출했다.

특히 보수면에서도 그동안 출시된 인덱스펀드 대비 훨씬 저렴하다.

박 본부장은 “이 서비스 이용시 ETF보수 연 0.50%와 ETF매도에 필요한 증권거래세와 주식매매수수료 등을 모두 합친 펀드 운용보수가 연 0.75%수준”이라며 “이는 동기간 일반 성장형펀드 보수 2.8~3.38%의 4분의 1수준밖에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 서비스는 운용사가 자의적으로 모든 전략을 짜는데 반해, 고객이 직접 매월 특정일을 지정하고, 월매수 금액 등을 지정한 사전주문 형식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즉 매월 2~3회 지정한 날짜에 걸친 적립이 가능해 시기별 투자금액을 고객 본인이 조정하며 적극적인 투자시기를 정할 수 있는 것도 매력으로 꼽힌다.

박 본부장은 “적립식펀드가 펀드 대중화의 길을 이끈건 사실이지만, 고비용 구조 한계가 늘 골칫거리인 시점에 이번 ETF적립식 자동서비스를 통해 저비용은 물론, 가입과 환매의 편의성, 또 장기고수익까지 노릴 수 있다”며 “앞으로 ETF를 활용한 적립식투자 서비스 실시는 고객 중심의 간접투자 문화 정착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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