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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금융주펀드 급제동 걸리나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4-21 22:30

최근 불거진 골드만삭스 피소 여파로 리먼발 금융위기 이후 재도약중인 글로벌금융주펀드의 순항에 급브레이크가 걸릴지 관심이 높다.

지난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헤지펀드사인 폴슨앤컴퍼니와 관련한 CDO(부채담보부증권)사건으로 골드만삭스를 사기혐의로 기소하면서 미국은 물론 국내 금융주가 조정 받으며 증시변동성이 커진 것.

이에 따라 현재 연초 대비 가장 잘 나가는 섹터펀드로 고공질주중인 글로벌금융주펀드의 성과에 이번 피소건이 걸림돌이 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상태다.

실제 국내에서 선보인 글로벌금융주펀드 가운데도 골드만삭스 포트폴리오 편입 비중이 상당수라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펀드 전문가들은 우선 이번 골드만삭스 피소건에 따른 글로벌금융주펀드의 성과와 관련, 단기적인 변동성은 감안해야하지만 이미 노출된 악재인만큼 크게 염려하지 않는 분위기다.

오히려 장기적으론 그동안 금융위기의 주범이었던 모기지나 부채담보부증권 등 파생상품의 규제 강화로 인한 투명성 확보로 글로벌시장엔 긍정적 영향을 제공한다는 진단이 우세했다.

이와 관련 SK증권 펀드리서치 안정균 펀드분석 연구원은 “오바마 정부의 금융규제 개혁안 의지가 높은만큼 최근 피소건에 따른 단기간 변동성은 감안해야 한다”며 “그러나 장기적으로 이번 피소건에 따라 글로벌금융시장내 파생상품 영향력이 감소한다면, 오히려 장기적으로 금융기업들의 펀더멘털 개선에도 득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연초 이후 현재 글로벌금융주펀드(8.66%)는 동기간 해외주식형 유형평균(1.25%)대비 우수한 성적을 연출하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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