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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中 두 번의 투자기회 온다”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4-11 20:28

MSCI비중조절, 인터넷업종 주목

피델리티 “中 두 번의 투자기회 온다”
향후 중국에 두 번의 투자 기회가 존재하므로 주목해야 한다는 현지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피델리티인터내셔널 투자부문 캐서린 영 이사(사진)는 최근 리뷰에서 “중국성장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MSCI비중 조정과 인터넷업종 이라는 두 번의 기회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힌것.

현재 중국은 미국과 더불어 G2국가로 일컬어질만큼 세계경제 싸이클의 리더지만 아직 MSCI AC World 지수내 중국 차지비중은 2.2%에 불과하다.

영 이사는 “이같은 격차는 향후 3~5년사이 비중 조정이 불가피 하고, 비중조정시 펀드매니저 및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며 "MSCI 비중 조절에 따라 새로운 종목들이 출현할 것이고, 종목 선정 폭도 현재보다 훨씬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터넷업종에서도 투자기회를 포착 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실제 인터넷업종은 중국소비자의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논리다. 중국 인터넷 사용자의 64%가 30대 이하라는 점에서 중국의 인구통계적 변화가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인 셈.

영 이사는 “또한 중국에서 온라인게임이 영화관람이나 찻집에서 카드놀이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로 정부가 주도하는 다른 시장의 인터넷 업종과 다르게 중국의 인터넷 업종은 오락이 주도하는 업종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 이사는 최근 개최된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도 향후 중국투자 요소로 눈여겨봐야 할 요인이라고 짚었다. 지난 3월 개최됐던 전인대 주요테마는 지방정부의 부채, 사회불안, 중국의 소비력 이었다.

그는 “이번 전인대에서 앞으로 10년간 중국이 세계경제 성장을 주도하는데 초석을 다지게 할 통화,사회정책과 관련된 여러 중요한 이슈들이 제기됐다”며 “특히 중국의 지방정부 부채를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부채, 소득비율이 전반적인 관리기능 범위내에 있지만, 실상 GDP를 증가시킬 수 있는 인프라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책임이 지방정부에 있기 때문.

이 밖에 영 이사는 2~3급 도시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최근 정책개혁이 사회불안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고소득자와 저소득자의 격차가 확대되면서 중국정부는 도시화의 부정적 영향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중”이라며 “일례로 교육개선 및 노령연금 10%인상 등 사회안전보장 확대와 같은 조치가 바로 그렇다”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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