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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국제회계기준> 본격 논의, 수혜펀드 찾아볼까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3-28 18:38

IT·자동차·은행株 편입펀드 반등 예상
가치주·지주사펀드도 이익 재평가 기대

2011년까지 국내상장기업들의 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전면도입이 가까워짐에 따라 관련 수혜주 찾기에 골몰하는 모습이다.

더욱이 지난해 14개 상장기업이 IFRS를 조기 도입한 가운데, 올해는 삼성그룹 2개사와 LG그룹 전 상장사들이 1분기 조기도입으로 2분기 실적반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에 다른 상장기업들도 이들 기업의 실적결과를 지켜보며, IFRS도입 본격화를 서두를 것으로 예상되는 것.

기존 기업회계기준 대비 IFRS는 원칙중심, 경제적 실질반영, 연결재무제표, 공정가치 평가중심의 회계평가가 중심이다.

따라서 IFRS 도입은 특히 글로벌 비교 가능성 증진은 물론 정보 유동성 증대, 회계투명성 제고로 국내기업의 대내외적 신인도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상황.

실제 지난 2005년부터 EU가 전면 도입한데 이어 오는 2011년까지 국내를 비롯 전 세계 150여개국이 앞다퉈 채택을 앞두고 있다.

특히 IFRS도입으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섹터는 IT, 자동차, 은행(금융지주) 등이다. 글로벌 생산과 영업활동 비중이 여타 섹터대비 큰 IT와 자동차 산업은 해외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본격적인 이익 기여가 관측된다는 논리다.

여기에 충담금 부담완화와 이종분야 진출을 통한 성장 잠재력과 M&A에 따른 영업권 상각 이슈가 해소되는 금융지주회사도 재평가 계기로 작용해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IFRS도입으로 국내 은행주들은 대손충당금 완화에 따른 자본증가로 자기자본이 5~20%까지 증가한 유럽보다 더 커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앞서 언급한 논리를 기초로 하면, IT, 자동차, 은행 등 관련 ETF와 우량성장주 펀드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인 셈.

이 밖에 가치주펀드들도 기업 재무 분석 재평가 기회로 IFRS수혜를 직간접적으로 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 펀드리서치 배성진 연구위원은 “IFRS도입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표 참조)들을 편입한 펀드가운데서도 과거 성적이 입증된 우량펀드로 접근하는 것이 적합하다”며 “성과가 좋은 우량성장주 펀드들과 함께 연결재무제표 반영으로 자산 재평가 기회가 기대되는 중소형 가치주 펀드들도 관심둘 만 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IFRS도입으로 정보제공자의 책임강화와 투자분석 재평가 가치 기대로 상장기업들의 질적 변화가 기대되는 반면 단기간 혼란이 불가피해 신중히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일반투자자들이 주식투자시 주요지표로 삼는 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무용지물이 되므로 단기간 혼란이 예상된다는 것.

이와 관련 신한금융투자 김동준 투자분석부서장은 “IFRS도입으로 기간별, 기업별 비교 가능성 저해 등 단기적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고, IFRS자체는 실체를 바꾸기 보단 회계제보의 변경이라는 점을 감안해, 투자 활용해야 한다”며 “더욱이 도입 과도기에 따른 일시적 경영지표 변동 확대와 기간별 일관성 결여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부서장은 “그러나 기업들이 향후 지분투자에 대한 책임 있는 의사결정은 물론경영 체질 강화도 예상되므로, IFRS도입 관련 수혜종목에 관심을 꾸준히 둘 만 하다”며 “지난해 FTSE에 이어 올해 MSCI편입 기대, 여기에 IFRS도입으로 국내상장기업들의 디스카운트 해소로 인한 수출기업들의 리레이팅은 필연적”이라고 덧붙였다.

                             〈 IFRS도입 수혜 예상펀드 성과 현황 〉
                                                                                   (단위 : 억원, %)
(기준일 : 2010.3.25)
(자료 : 에프앤가이드)
* 주: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 분석에 따라 IFRS수혜종목 포트폴리오를 편입한 펀드를 취합 함.


                       〈 IFRS도입 수혜 예상종목 현황 〉
                                                                    (단위 : 억원, %)
(자료 :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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