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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적립식펀드 9개월만에 순유입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3-28 18:37

대부분 판매사 전월대비 회복세

지난 2월 적립식펀드 판매 잔액과 계좌수가 9개월만에 순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25일 발표한 ‘2010, 2월말 적립식펀드 판매 현황’에 따르면, 2월 적립식 판매잔액은 전 월 대비 3,674억원이 증가한 69조 240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동기간 적립식 계좌수 역시 전 월 대비 2만 2000계좌가 늘어난 1,160만 계좌를 기록한 것.

2월 적립식판매잔액은 지난 2009년 5월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한 셈이다. 다만 이같은 순유입세에도 불구, 아직까지 펀드판매잔액 70조원 고지는 회복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실제 지난 1월 1년 10개월만에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이 70조원 이하인, 68조원까지 추락한 이후 2월 잔액 역시 69조원을 웃돌았다.

특히 전체펀드 잔액 가운데서도, 채권형펀드와 MMF 등 단기금융상품의 두드러진 증가세 (9조 3,210억원)대비 적립식펀드 판매 잔액(3,674억원)은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주요 판매사별 동향을 살펴보면 적립식펀드 판매 잔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판매사는 은행권으로 조사됐다.

은행권의 경우 2월 펀드판매잔액이 전월 대비 2,230억원이 증가했고, 이는 전체 적립식펀드 판매잔액 증가분인 3,647억원증 61%를 차지한다.

은행별 펀드판매 잔액은 9개사만 전 월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잔액 증감순은 국민은행(800억원), 신한은행(443억원), 미래에셋증권(244억원), 우리은행(147억원), 하나은행(123억원)순이다.

이 밖에 주요 판매처인 증권사들의 적립식 판매잔액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말 현재 증권사 적립식 판매잔액 규모는 1,430억원 증가해 1월 중 감소분 1,510억원 대비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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