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美건보개혁안 통과, 헬스케어펀드 눈길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3-24 22:36

연초이후 성과 두각, 경기방어력도 커
오바마發 대표 수혜펀드로 성장 기대

그동안 오바마 정부가 사활을 걸고 추진했던 건강보험 개혁법안이 지난 23일 전격 발효되면서 헬스케어 섹터펀드에 새삼 관심이 쏠린다.

헬스케어 섹터펀드는 당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하면서부터 대표적인 공약 수혜 섹터로 논의됐었지만, 그동안 법안 추진 논의가 다소 미지근해지면서 큰 탄력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건강보헙 개혁법안 통과가 본격화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헬스케어 섹터 펀드 성과에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건강보험 개혁 법안의 주요 골자는 2014년부터 미국 국민의 약 95%가 건강보험에 가입해 혜택을 받게 하는 것이 주류다.

즉 향후 10년간 약 9,400억 달러의 비용을 투입해 그동안 보험혜택을 받지 못했던 3,200만여명의 미국인이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내용이 골자인 셈.

여기에 약제비를 낮추기 위한 제너릭 약제의 사용 장려 방안도 포함됐기 때문에, 제약 업체 입장에선 향후 판매증진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미국의 건강보험 도입으로 많은 사람들이 의약품 소비하기 유리한 여건이 연출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의약, 바이오 관련 헬스케어 기업들의 성과가 좋아진다는 논리다.

즉 제약이나 바이오 등 헬스케어 기업 편입이 대다수인 헬스케어 섹터펀드에도 중장기 수혜가 기대되는 대목인 것.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헬스케어 섹터(7.59%)펀드 유형은 동기간 해외주식형 유형평균(-1.09%)대비 훨씬 탁월한 성적을 연출중이다.(기준일:2010.3.22)

현재 국내 설정 된 헬스케어 섹터펀드는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으로만 구성된 ‘동부바이오헬스케어투자신탁’, ‘메리츠바이오시밀러증권투자신탁’과 글로벌 제약기업 위주로 편입된 ‘푸르덴셜글로벌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과 ‘신한BNP TOPS글로벌헬스케어투자신탁’형으로 나뉜다.

전문가들 역시 경기방어적 성격이 여타 섹터 대비 돋보이는데다, 이같은 법안 통과 호재로 당분간 헬스케어 섹터펀드의 독주가 진행된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대우증권 오대정 자산배분 연구위원은 “연초 대비 성적이 좋은 헬스케어 섹터펀드는 이번 법제 통과 등 호재로 추가적 상승이 충분해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며 “더욱이 향후 전반적인 조정장세를 염두에 둔다면, 증시에 영향을 덜 받고 경기방어적 성격까지 탁월해 중장기적인 대안투자로 안성맞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다만 이번 법안 통과는 글로벌제약사들에게 호재가 되는만큼, 펀드 포트폴리오상 글로벌 헬스케어 섹터 기업들이 많이 편입된 펀드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동양종금증권 오승규 제약담당 애널리스트도 “건강보험 개혁안 통과 수혜로 현재 미국내 헬스케어섹터 업종들은 계속 상한가중이고, 중장기적으로 이들 섹터의 수혜는 분명해 보인다”며 “투자자들 입장에선 되도록 글로벌리한 해외 제약, 바이오 업체를 많이 편입한 펀드 선택이 단기성과 면에서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 헬스케어 섹터펀드 성과 현황 〉
                                                                                     (단위 : 억원, %)
(기준일 : 2010년 3월 22일)
(자료 : 에프앤가이드)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김지훈 서울시의원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 조속히 마련해야” 서울시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운용기준 마련과 행정지원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지훈 의원(국민의힘·서초1)은 지난 3일 열린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리모델링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에 비해 리모델링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리모델링 지원 의지를 밝힌 만큼 구체적인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의 조속한 공개를 요구했다. 해당 기준은 기반시설 정비와 지역친화시설 설치 2 영등포구,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주민 토론으로 푼다…민회 안건 10건 선정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등 지역 현안 10건을 주민 참여 토론 안건으로 선정했다.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 구민 200명이 토론과 투표를 거쳐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구정에 반영할 사업을 결정한다.5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주민 제안을 접수해 '민회(民會)' 안건 10건을 확정했다.민회는 주민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영등포구의 직접 민주주의 제도다. 헌법상 국민주권 원리와 지방자치법에 따른 주민 참여 권리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선정된 안건은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해결 방안 △중장년·재취업자 대 3 옥동준 서울시의원, 김포공항 고도제한 강화 우려…"목동 재건축 차질 없어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기 장애물 제한 기준 개정으로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규제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목동 등 서울 양천구 재건축 사업에 미칠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옥동준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4)은 지난 3일 열린 서울시 도시공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고도제한 기준 변경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ICAO는 지난해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한 장애물 제한 기준을 개정해 기존 체계를 장애물금지표면(OFS)과 장애물평가표면(OES)으로 이원화했다. 개정 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 시행될 예정이며, 국내 적용 방식에 따라 기존 규제 대상이 아니었던 양천구 일부 지역도 영향권에 포함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