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NH카드 2012년 독립 법인화’ 전략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3-03 21:39

채움카드 유효회원 400만 돌파시 경쟁력 확보
내년 독자 예산편성·집행 위해 특별회계 전환

NH농협의 독자 브랜드 카드인 `NH채움카드가 출시 3개월 여만에 100만 회원을 확보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독자 브랜드 카드의 거침없는 성장세에 고무된 NH농협은 `NH채움카드` 유효 회원을 내년 말까지 400만명으로 늘린 후 NH카드분사 부문을 독립 법인화할 계획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6일 출시한 독자 브랜드 카드인 `NH채움카드`가 지난 2월말 기준으로 회원수가 114만명으로, 벌써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 김진규 카드기획부장은 “출시 당시 올해 말까지 100만 회원 돌파를 목표로 했으나 출시 3개월여 만에 목표를 조기 달성한 것”이라며 “당초 2012년 카드시장 점유율 10%이상의 목표 달성도 앞당겨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협중앙회가 카드사업을 자회사로 분리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분리하기 위한 밑거름으로 하나씩 인프라 작업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면서 “내년 말까지 NH채움카드 유효회원이 400만명 정도를 넘는다면 카드부문의 분사를 추진할 만한 여건이 된다”고 덧붙였다.

NH채움카드는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쇼핑, 조이, 에듀, 라이프 등 4가지 팩을 선택, 변경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지난 2월말 현재 NH농협의 카드 유효 회원 수(최근 6개월 NH농협카드를 사용한 고객)는 870만명이며 올 연말까지 이를 1000만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특히 NH농협의 독자 브랜드 카드인 `NH채움카드`의 신규 회원 수를 올해와 내년에 각 200만명씩 모집할 계획으로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NH카드업분사의 조직도 확대 개편했다.

김진규 부장 “독자브랜드 ‘채움카드의 출시’를 계기로 NH카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카드조직을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미 지난달 기존 1부 2단 8팀의 조직을 2부 2단 12팀 체제로 확대 개편했으며, 조직 구성원도 기존에 비해 70% 정도 늘렸다.

NH농협은 `NH카드분사를 장기적으로 독립 법인화한다는 방침아래 확대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아울러 NH카드의 신속한 의사결정 및 독자적인 예산편성과 집행 등을 위해 특별회계 도입을 검토 중이다.

만약 오는 4월 임시 국회에서 농협중앙회의 신용(금융)사업과 경제(농축산물 유통)사업을 쪼개는 ‘신경 분리’를 위한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예정대로 통과될 경우 오는 2012년까지 카드 분사의 필요조건을 내년 말까지 갖춘다는 얘기다.

이 같은 분사 계획아래 NH농협은 향후 2년간 카드성장 목표치를 시장 평균치 (6~7% 성장) 를 2배 정도 상회하는 15% 정도로 잡았다.

계획대로 사업계획이 진행될 경우 NH카드의 현재 8.8%인 카드 시장점유율은 2012년에 12% 선까지 껑충 뛰어 오른다.

또한 NH카드는 수익경영 강화 차원에서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등 금융자산 비중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규 카드기획부장은 “우량 고객층을 대상으로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카드 부문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영목표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NH카드는 올해 카드수수료 수익으로 1조2000억원 정도를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카드수수료 수익 1조700억원 보다 1300억원 늘어난 것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이수건설과 MOU…멈춰선 PF 사업장 공동대응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이수건설과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등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금융권에 머물러 있던 부실채권(NPL) 협력 네트워크를 시공사 영역까지 넓혀 실제 개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MG신용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PF 토지 중 사업성이 우수한 곳을 선별해 이수건설이 사업을 시행하는 형식의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26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알려진 이수건설과 'NPL을 활용한 개발사업 및 채권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부실채권 '관리자'인 신용정보사와 '시공자'인 건설사가 직접 손을 잡은 사례 2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