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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보다 카드결제 선호 뚜렷”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3-03 21:38

비자카드 한국인 대상 결제 설문조사 결과
카드결제 비중 전자제품 매장 백화점 순으로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현금보다 카드 결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비자카드가 TNS에 의뢰해 성인 102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결제 건수 기준으로 카드 사용 비율이 50%로 현금 비율 45%보다 높았다. 결제액 기준으로는 카드 결제 비율이 64%로 현금 24%와 큰 차이를 나타냈다.

이는 한국 소비자들이 카드를 생필품처럼 편하게 자주 사용하면서 크고 작은 다양한 소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결과이다.

카드 지출금액 비중이 높은 쇼핑지는 전자제품 매장(94%), 백화점(89%), 홈쇼핑(88%) 순이었다. 특히 결제 건수로 봤을때 홈쇼핑 (90%)과 온라인 쇼핑몰(87%)에서는 카드가 현금이나 수표보다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카드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할인(62%), 혜택/이익(58%) 및 사은품(57%)이라고 답했다.

공과금 및 월세, 교육비 등을 포함한 기타 지출 부문에서는 현금이나 수표보다 카드 결제금액이 높았던 곳은 의료비(90%)였으며 공과금의 경우 현금을 사용하고 있다는(32%) 답변이 많아 공과금 납입과 관련된 새로운 카드 지불 솔루션을 개발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소비자들의 카드 사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크게 한 장의 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카드로 사용하는(48%) 소비자들과 여러 장의 카드를 보유하고 함께 사용하는(44%) 사람들로 나뉘었으며 한 장의 카드를 主 카드로 사용하는 응답자들은 대부분 비상용 카드 한 장을 더 두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여러 장의 카드를 사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여러 카드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 및 서비스에 맞춰 결제시 해당되는 카드를 이용한다고 덧붙였다.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응답자들(79%)은 납부 기한에 맞춰 카드 대금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응답자들의 지출 건수가 가장 높았던 카테고리는 식음료(31%), 쇼핑(30%), 대중교통(26%) 순이며 지출액수 순으로는 쇼핑 (40%), 공과금(25%), 식음료(21%)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들은 한 달 평균 3번 정도 온라인 쇼핑을 한다고 답했으며, 인터넷으로 서적 구입(63%)과 영화표 예매(61%)를 가장 많이 한다고 했다. 온라인상으로 가장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구매는 한 달에 약 6.5회라고 답한 주식 거래가 차지했다.

비자코리아의 제임스 딕슨 사장은 “한국 신용카드소지자들은 어떻게 카드를 활용하고 카드결제 금액을 관리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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