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는 KT와 제휴해 무선데이터 이용료를 최대 1만원 까지 할인 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SHOW 데이터완전자유-신한2030카드’를 16일부터 발급한다. 기존의 이동통신 제휴카드는 멤버십 포인트나 음성통화료를 할인해 주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 제휴카드는 국내 최초로 무선데이터 이용료를 할인해 주는 것이 특징으로 주사용층인 2~30대 젊은 고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SHOW의 무선데이터는 월 1만원의 요금으로 데이터통화료는 물론 정보이용료까지 포함하는 ‘SHOW 데이터완전자유’요금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데, 벨소리, 뉴스, 교통, 증권, 날씨 등 30여 가지의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SHOW 데이터완전자유-신한2030카드’를 2월 중에 발급 받은 고객은 2개월 간 무선데이터 이용요금 1만원이 면제되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제공기간 2개월이 지난 후 기본적으로 월 4천원의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제휴카드 전월 신판 사용금액이 월 20만원 이상이면 1만원을 모두 할인 받아 무선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카드는 서울랜드/롯데월드/에버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아웃백/시즐러 20% 할인, 현대오일뱅크 주유 시 리터당 40원 적립, 온라인 영화예매 할인 등 신한2030카드의 다양한 생활혜택도 제공한다.
발급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의 ‘쿡앤쇼’대리점을 방문하면 된다.
이 카드는 고객 휴대폰의 USIM칩에 무선으로 신용카드를 내려 받을 수 있는 OTA(Over The Air)방식과 함께 일반 마그네틱 카드로도 발급되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도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통신과 금융의 컨버전스(Convergence)가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본 상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