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뉴욕국제선물거래소가 공표하는 설탕 최근원물 선물가격인`Sugar No.11`의 정산가격을 기초자산으로 수익률을 결정한다.
1 년만기 동안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가격보다 50%초과 상승할 경우 만기에 연 9%수익이 주어지며, 최초 기준가 이상 ~ 50%이하 상승했을 경우는 상승률의 70%(최대 연 35%)가 지급된다. 최초 기준가보다 하락했을 경우에도 원금은 보장된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 상품개발팀 안병원 과장은 “최근 외신보도에 따르면, 세계2위의 설탕생산국인 태국이 올해 이상기온으로 수확량이 줄면서 설탕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며 “ 이 상품은 설탕가격 상승시 수익을 올리면서 하락시에도 원금이 보장되는 안정성향의 상품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같은기간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만기인 3년간 최초 설정시보다 20% 초과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1%로 상환되고, 상승시에는 매 6개월마다 같은 수익률로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원금보장형 상품 `삼성ELS2987회`도 판매한다.
한편 두 상품 모두 최소 1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