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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로 기업은행장 “내년 중국영업 확대”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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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1-29 18:21

내년 초 칭다오, 텐진 등 2개 지점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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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내년 초 중국지점을 늘리고 중국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지난 26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중국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중국영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일단 소매보다는 기업중심 영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 행장은 “인도네시아 등 여러 지역에 해외진출을 늘릴 수는 있으나 중국, 베트남처럼 우리 기업이 많은 곳에 집중하겠다”며 “내년 1~2월에 중국 칭다오와 텐진 2개 지점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 현지법인 기업은행 중국 유한공사는 현재 텐진 칭다오 쑤저우 선양 옌타이 등 5개 지역에 지역본부을 갖고 있으며, 이중 텐진과 칭다오에 각각 1개 지점이 있다.

윤 행장은 내년 중소기업 경기전망에 대해 “중기의 체력은 매출이 떨어지니까 당연히 약화됐고 이는 지난 2004년경부터 계속된 현상”이라며 “현재 이자보상배율이 1이 안되는 중소기업이 35%에 이르지만 올해보다는 조금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대출 만기연장 조치로 상당수 중소기업들의 유동성이 개선됐고 은행 입장에서도 연체율 등의 도움을 받았다”며 “정부의 중기 지원은 지금처럼 계속 할 수 없는만큼 내년, 내후년 등으로 가면서 단계적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행장은 “대손충당금은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많이 적립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더 쌓을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올해 순이익은 작년 수준인 7000억원대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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