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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펀드 中비중 낮추고 ‘날다’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1-08 17:01

中 53%로 축소, ‘소재, IT’↑ 성과 UP
BM 대비 40% 상승, 원금 회복 눈앞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사이트펀드가 그동안 편애했던 중국비중을 전격 낮추고 성과 사수작전에 돌입했다.

지난 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배포한 ‘인사이트펀드의 3분기 운용보고서’에 따르면, 올 7월~9월 인사이트펀드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 투자비중을 50.87%로 대폭 줄인 것.

이는 지난 6월말(80.42%)대비 약 26.55%가량 축소한 규모로, 이같은 포트폴리오 비중 변화에 따라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실제 올 연초 대비 9월말 현재 인사이트 펀드는 벤치마크인 MSCI AC World Index(KRW)지수(21.2%)대비 40.2% 초과 상승했다. 단 설정이후 수익률은 아직 -25.8%의 원금손실 상태다.

투자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을 대폭 줄인반면 한국과 러시아의 비중확대가 두드러진다.

한국투자비중은 지난 6월말 9.34%에서 9월말 현재 19.34%까지 늘렸고, 러시아도 동기간 1.57%에서 10.04%까지 대폭 늘렸다.

미래에셋운용측은 “경기에 민감한 한국 특히 제조업에 비중을 두고 투자했다”며 “한국과 러시아는 동기간 각각 20.4%(KOSPI KRW기준), 27.1%(RTS USD기준)상승하며 MSCI AC World Index(KRW)지수 대비 4.7%의 높은 성과를 달성했고 펀드수익률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도투자비중도 3.82%로 신규 확대했고 브라질 역시 기존 8.67%에서 10.79%로 2.12%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룩셈부르크 비중은 그대로 유지됐다. 이 기간동안 국가별 지수 상승은 러시아가 27.10%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고, 이어 미국(21.03%), 한국(20.36%)순이었다. 동기간 중국은 8.17%로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부진했다.

산업별 비중 규모를 살펴보면, 금융, 에너지, 일반산업의 비중을 낮추는 한편 소재산업과 IT, 통신 등에 대한 투자로 방향을 전환했다.

한편 향후 운용계획과 관련, 인사이트펀드는 시장국면에 따른 탄력적인 조정전략을 선택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운용측은 “장기적으로 중국이 세계경제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는 의견엔 변함이 없지만, 주가움직임이 글로벌 유동성 흐름에 따라 경제펀더멘털과 단기적인 차이를 보일 수 있는 점을 감안할 것”이라며 “따라서 장기 전략하에 중국에 일정 부분 투자하겠지만 시장국면에 따라 탄력적으로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인사이트 펀드 기간별 성과 현황 >
                                                                                     (단위 : %)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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