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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맨이 본 2010년 증시는 ‘상저하고형’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0-27 12:48

창립 20주년 하이투자證 사내 직원대상 설문조사

2010년 주식시장은 우상향 기조를 보이는 가운데 상저하고(上底下高)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경제는 완만한 U형 상승이 기대된다.

오는 28일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하이투자증권(사장 서태환)이 사내 직원 82명을 대상으로 파악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2010년 주식시장은 `상반기에는 조정세를 보이다가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자와 `전반적인 우상향 상승세`가 공히 39%로 조사되었으며, 상반기에는 상승하고 하반기로 갈수록 하락 할 것 17.1%, 전반적인 우하향 4.9%로 나타났다.

이는 내년도 주식시장은 우상향 기조를 유지하면서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내년 증시에 미칠 가장 큰 변수로는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증시의 움직임`이 31.7%로 한국 증시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어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매도 26.8%, 각국의 출구전략 25.6% 환율 9.8% 유가 3.7% 기타 2.4%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향후 1~2년내 한국 경제는 완만한 U자형 모형을 그리며 경제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거의 절반에 달하는 46.3%로 조사되어 더블딥(경제가 상승 후 하락) 하락 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응답자 17.1%보다 거의 3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한국 경제는 글로벌 경기에 따라 시시각각 변할 것이라는 응답자도 35.4%에 달했다.

하이투자증권 김상경 홍보팀장은 "직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는 대체로 그동안 가파르게 상승한 증시가 연말 연초 일정 기간 조정을 거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10년 한국 증시는 경제가 완만히 상승하는 가운데 상저하고(上底下高)의 현상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28일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하이투자증권은 1989년 부산에서 제일투자신탁으로 처음 창립된 후 1997년부터 10여년 CJ그룹으로 속했다. 작년 9월 임시주주총회에서 현대중공업그룹으로 편입 이후에는 지점을 순차적 늘여 왔으며 현재 전국 51개 지점을 가진 중견 증권사로 발돋움 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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