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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자산관리 비즈니스 ‘平天下’ 선언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0-12 14:26

이기헌 전 대우證 고객자산운용부장 영입, 신상품 출시도 박차

하이투자증권이 자산관리와 투자은행 부문 ‘평천하’를 선언했다.

하이투자증권은 12일 새로 신설되는 고객자산운용센터장으로 전 대우증권 이기헌 상무를 영입하고 본격적인 자산관리 투자회사로서의 발걸음을 내딪는다고 밝혔다.

또 전 토러스투자증권 공희정 WM투자전략팀장과 설원진 과장 등 자산운용 부문에 있어 베테랑급 인력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 계열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CJ투자증권을 인수하면서부터 자산관리형 대형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하겠다는 경영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번 고객자산운용센터 설립과 더불어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은 물론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등의 투자은행(IB)업무, 해외자본시장 진출 등도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기헌 초대 하이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센터장은 “자산관리와 펀드 판매 등 하이투자증권의 강점을 특화해 자산관리형 대형 금융투자회사로 발전시키겠다”며 “특히 이번에 선보이게 될 다양하고 차별화된 금융상품은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실제로 하이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센터는 출범과 동시에 기존 금융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어서 관심이 집중시키고 있다.

`하이 조건변경 ELS형 랩`은 투자 기간 중 언제나 어떠한 페널티도 없이 조건 변경이 가능한 ELS형 랩으로 상품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 상품은 금융공학기법을 사용 ETF 및 주식관련 장내 파생상품으로 편입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주식시장 등락에 따른 매매 수익으로 세 후 수익률 상승효과도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하이 고수익 맞춤형 메자닌 펀드 랩’은 신용등급은 약하지만 자산가치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가증권․코스닥 상장 기업의 CB, BW 및 주식발행물(공모주, 실권주)에 투자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상품이다.

기관 중심의 대형 PEF 투자 일색인 기존 메자닌 펀드와 달리 국내외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투자를 유치해 국내 중소기업 투자 및 구조조정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서태환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는 “하이투자증권은 전신인 투자신탁시절부터 자산관리를 최고 강점으로 가져오고 있었다”며 “이번 고객자산운용센터 설립을 통해 자산관리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해외 금융기관의 신뢰도가 하락해 자산관리시장 경쟁이 완화됐고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자산관리업 성장 기반이 마련됐다”며 “자산관리업무가 당장 수익이 나는 사업은 아니지만 자산관리시장이 커 가는 상황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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