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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달성형 中본토 투자펀드 ‘대박’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7-29 09:54

삼성證 출시 3개월 만에 23% 수익달성 후 채권형 전환

최근 뜨겁게 달아오른 중국본토 주식시장과 관련, 일부에서 과열에 대한 우려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홈런보다는 안타`를 노리는 펀드가 선보이는 등 중국 본토 투자에도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4월 22일 설정된 `삼성 China2.0 본토 카멜레온 펀드`가 3개월만인 지난 7월 21일 수익률 23.34%를 기록하고 채권 형으로 전환 절차를 밝고 있다고 밝혔다. 3개월 만에 연 환산 수익으로 88%에 달하는 대박이 터진 셈이다.

하지만 8월 초 출시되는 `카멜레온 2호펀드`는 목표수익률을 5% 포인트 낮춘 17%로 정하고 1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될 예정이다. 최근 중국증시가 과열 양상을 보임에 따라 조기 목표달성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방망이를 짧게 잡은 셈` 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최근 3개월 (4/28~7/27)간 중국상해 종합지수는 43.05% 상승했으며, 이는 미국(S&P 500, 14.85%), 영국(FTSE영국, 11.96%) 등 선진증시보다 30%P 정도 높은 상승률이다.

한편 올 초 출시된 중국 본토 펀드들도 높은 수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27일 설정되어 3개월만에 2,000억 원이 넘게 팔린 `삼성 China2.0 본토 펀드`는 7월 28일 현재, 누적 수익률 35.74%를 기록중이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 채수호 연구위원은 "중국은 금융기관들의 건전성과 경기부양 여력 등으로 경기둔화에서 V자 회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고 "하지만 종합지수가 연초대비 80%넘게 상승한 만큼 지금 투자를 시작한다면 목표 수익률을 낮춰 잡는 등 확실한 계획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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