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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관련 민원 모니터링 강화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7-26 17:55

상반기 접수된 민원 전년比 30% 증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여신취급과 사후관리 그리고 지나친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와 자본시장 통합법 시행 등으로 증권부문 상담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에 접수된 금융상담 및 민원은 총 20만 2435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28.5% 증가했다.〈표 참조〉

항목별로 보면 금융 상담이 14만 3396건으로 28.6% 늘었고, 금융민원은 3만 9739건으로 30.0% 증가했다. 상속인 금융거래조회는 1만 9246건으로 26.1% 늘어났다.

금융권역별 민원을 보면 은행과 비은행이 1만708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1%, 보험 역시 2만 422건으로 32.3% 증가했다. 증권 및 자산운용 또한 2285건으로 23.1 늘었다.

은행 및 비은행권 민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작년 하반기부터 급증세를 보였다.

특히 주택담보대출만기 연장 또는 대출 승계시 은행 등의 부당한 가산금리 인상 등 대출 관련 민원이 5213건으로 119.2% 급증했다.

또한 선(先)포인트 제도와 제휴서비스 그리고 부당채권추심 등 카드사 관련된 민원도 늘었다.

하지만 은행 등이 판매한 펀드 등 수익증권 관련 민원은 최근 증시 상승 영향 등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816.5% 증가했다.

매매주문 불만 등 불공정거래 관련 민원이 주류이던 증권 및 자산운용 분야에서도 수익증권 관련 민원이 크게 늘었다.

ELS(주가연계증권)와 관련해 판매시 중도상환조건 등에 대한 설명 불충분, 기준가격 산정방식 불만 등의 민원이 173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134건에 비해 39건 늘었다.

보험 역시 모집 관련 민원이 금감원에 폭주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 3711건, 하반기 4264건, 올 상반기 6341건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변액보험의 기납보험료 환급을 요구하는 민원이 가장 많았다.

                                〈 상반기 금융상담 및 민원, 상속인 조회 현황 〉
                                                                               (단위 : 건, %)
* 기타 : 타기관 관할 상담, 전화사기사건 신고 등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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