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벤처투자로드쇼에서는 23개 벤처캐피탈에서 26명의 투자심사역이 참석하고 에스피엠, 애니젠 등 8개 기업의 투자유치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 투자자문 컨설턴트가 투자유치 전략을 개별적으로 상담해주는 상담코너도 별도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LED 등 광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투자와 연계시키기 위해 벤처캐피탈의 광기술 관련업체 견학일정을 마련하고 정부의 벤처투자 지원시책 설명과 함께 벤처투자 성공전략 등에 대한 특강도 병행되어 벤처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로드쇼 결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벤처캐피탈간의 1대1 후속 상담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지역별 수요에 따라 벤처투자로드쇼를 확대 개최하여 살아나고 있는 지방의 벤처투자 분위기를 지속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지난 3월 충청․강원권, 4월 대구․경북권 벤처투자로드쇼에서 (주)로그 등 2개 기업이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5개 기업은 구체적인 투자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총 50억원 이상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행사에 중소기업인 등이 매회 150여명 이상 참석하고 벤처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수도권 위주로 이뤄지던 벤처투자가 지방기업으로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