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검색포탈 네이버(www.naver.com)의 카페회원간 발생하는 물품거래를 안전하게 보장하기 위해 오늘부터 ‘상품등록게시판’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안전거래를 보장하는 에스크로서비스로 다우기술의 ‘유니크로(www.unicro.co.kr)’서비스를 적용한다.
NHN은 네이버 카페에서 회원간 물품을 사고 팔 때 ‘상품등록게시판’을 이용하면, 유니크로 서비스를 통해 안전거래시스템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개인간 거래분쟁이나 거래사기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크로(안전결제)서비스란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직접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결제한 상품대금을 안전거래업체가 보관하고 있다가 구매자가 상품배송을 확인한 후 판매자에게 대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구매자가 물품을 받지 못했거나 상품에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환불 및 반품이 가능하도록 하는 안전거래시스템이다.
이번 네이버의 안전거래시스템으로 적용되는 유니크로 서비스는 2006년부터 다우기술이 시작한 안전거래 1위 사이트로 네이트, 디씨인사이드, 펜탁스클럽, 미니섬, 해오름 등 40여개 인기 커뮤니티 사이트에 C2C안전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우기술의 차혁원 유니크로팀장은 “카페 내 개인거래가 늘고 있는 시점에 네이버와 같은 대형 포탈이 앞장서서 안전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많은 네티즌들이 안심하고 개인거래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니크로는 안전거래 1위 사이트로서 네이버 회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