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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계 카드 ‘전산 업그레이드’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9-02-15 20:20

우리·하나·농협 등 신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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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심화돼 은행의 카드사업부문 분사가 내년으로 미뤄진 가운데 먼저 독립된 전산시스템 부터 구축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NH농협 등이 카드사업부문의 독자적인 전산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도 카드사업부문 관련 독자전산시스템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A카드사 관계자는 “최근 분사를 계획했던 은행들이 카드사업부문 독자 전산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은행도 카드사업부문 독자시스템 구축을 고려하고 있어 카드사업부문 분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은행은 카드사업부문 전산 시스템 업그레이드 타당성 검토를 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독자적인 전산시스템 구축은 검토하고 있지만 카드사업부문 분사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하나은행도 카드사업부문만 별도로 올 연말까지 새로운 전산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NH농협도 9월경까지 독자 전산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11월에 독자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B카드사 관계자는 “최근 분사가 거론됐던 카드사들이 경기침체로 당분간 분사를 연기했지만 이에 앞서 독자전산시스템 구축은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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