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와쳐는 스팸메일 차단뿐만 아니라 내부기밀정보의 유출 방지 및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스팸메일 차단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CC인증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일 행정안전부는 사이버 침해 및 내부자 정보유출에 대응하여 ‘정보통신보안업무규정’을 개정, 시행한다고 발표하며 행정기관에서 CC인증을 받은 제품만 사용하도록 하고 원격 유지보수와 공무원의 개인메일 사용을 금하도록 규정했다.
이러한 공공분야의 보안 및 정보보호 강화 움직임과 맞물려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메일와쳐의 CC인증 계약은 올해 다우기술의 공공시장 영업확대에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일와쳐는 올해 CC인증 계약과 함께 CPU및 하드디스크 등 하드웨어 사양을 강화하고 여러 기능들을 추가하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담긴 이메일의 외부유출을 방지하는 개인정보유출방지 기능과 이메일암호화 기능으로 메일의 보안성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며, 글로벌 봇넷(Bot-Net) 탐지 시스템을 구축하여 스팸메일을 대량으로 발송하는 IP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IP 레퓨테이션(Reputation)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이 IP 레퓨테이션 기능을 자체 개발하는 것은 다우기술이 처음이다.
다우기술 솔루션부문장 김윤덕 전무는 “메일와쳐는 국내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제품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며, “CC인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공공분야 사업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우기술은 일본에 다우재팬 법인을 설립하고 메일와쳐의 일본 시장을 개척하였으며, 현재까지 일본에서만 500개 이상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