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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자금 공급 작년보다 34% 감소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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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1-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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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여파로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공급한 설자금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한은이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한 설자금은 3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4조8202억원에서 34.1%(1조6000억원) 급감했다.

화폐 종류별로는 1만원권 순발행액이 2조9478억원으로 전체 발행액 92.8%를 차지했고 5000원권(1195억원), 1000원권(1043억원)의 순발행액은 각각 3.8%, 3.3%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경기부진에 따른 영향과 지난해에 비해 연휴기간이 4일로 지난해보다 하루가 줄어들면서 설자금 공급규모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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