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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에너지특화 운용사 설립 ‘초읽기’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1-18 16:50

금융위 예비허가 승인, 인프라투자 집중

국내 최대 도시가스 공급회사인 삼천리(대표이사 한준호 부회장)와 맥쿼리펀즈그룹(그룹 대표 쉬마라 위크라마나야키)이 손잡고 에너지분야 특화 자산운용사 설립 박차를 가한다.

실제 지난 15일 맥쿼리 펀즈그룹과 삼천리는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자산운용사 예비허가를 금융위원회로부터승인 받은 것. 맥쿼리와 삼천리는 조만간 금융위에 본인가를 신청 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립될 ‘맥쿼리 삼천리 자산운용’은 한국 및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전문 운용사로 운영된다. 실제 투자분야는 △유/가스전, 석탄광 등 자원개발 분야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 △가스/ 전력 설비 및 수처리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투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와 관련 맥쿼리 펀즈그룹 쉬마라 위크라마나야키 대표는 “맥쿼리 삼천리 자산운용은 맥쿼리의 글로벌 투자 경험과 삼천리의 에너지 운영 경험을 결합해 에너지관련 투자에 전문화함으로써, 한국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천리 한준호 부회장 역시 “맥쿼리 삼천리 자산운용은 글로벌 에너지 자산에 관심을 가진 한국 투자자들의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한국시장을 위해 때맞춰 설립하게 됐다”고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한국 맥쿼리그룹 존 워커 회장은 “이번 자산운용 예비허가의 승인은 맥쿼리의 한국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확신과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맥쿼리펀즈그룹은 광범위한 종류의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운용, 펀드기반의 구조화 상품, 헤지펀드, 재간접투자펀드, 수탁업무 및 지원업무 서비스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현재 운용중인 총 자산규모는 2008년 9월 30일 기준 530억달러 (70조원)에 이른다.

국내 제1의 도시가스 기업인 삼천리는 도시가스 사업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업의 다각화를 통한 전문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하는 중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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