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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장 연봉 ‘20억’

정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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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0-22 23:13

하나은행장 등도 7억~10억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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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장들이 많게는 20억원에서 적게는 6억여원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민주당 신학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은행장의 연봉은 20억2500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하나은행장의 연봉이 10억80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우리은행장, 신한은행장이 각각 9억400만원, 6억8100만원을 받았다.

상근감사 연봉의 경우, 국민은행이 7억5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 5억1100만원, 하나은행 4억1000만원, 신한은행 4억9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임원들의 연봉도 국민은행이 가장 많았다. 국민은행의 임원 연봉은 5억2200만원이었고, 다음으로 신한은행 4억3100만원, 우리은행 3억3500만원, 하나은행 1억77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직원의 연봉은 신한은행이 6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6700만원, 6500만원, 우리은행이 5700만원을 기록했다.

신 의원은 “대국민 발표를 통해 은행장 및 임원 연봉 삭감을 약속했지만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나오지 않아 미흡하다는 지적”이라며 “금융위기 종합대책의 국회 동의안 처리과정에서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구체적 실천 방안이 도출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미국, 독일, 스웨덴 등이 금융기관 경영진의 보수를 제한하는 법규를 마련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이 문제를 제도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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