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노사간 공단협, 타결 임박

정하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10-12 18:15

임금, 소폭인상이나 동결 가능성
30분 앞당긴 영업시간도 합의될 듯

은행권 사용자측과 노조간의 공단협에서 ‘임금문제’, ‘영업시간 조정’ 등에 대한 합의가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임금의 경우 노조측은 물가인상률을 감안해 정규직 5.8%, 비정규직 11.6%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임금동결’을 고수하고 있어 협상에 대한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유지창 은행연합회장이 지난 2일 교섭에서 “미국발 금융위기로 전세계가 어렵고 일부에선 제2의 외환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까지 나오는 상황”이라며 “외환위기 때 직장을 잃고 동료를 떠나보내는 등 누구보다도 뼈아픈 고통을 경험한 금융인들이 먼저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임금동결을 호소했다.

이같은 유 회장의 주장에 대해 일부 금융노조 대표들이 공감하고 있는 분위기다. 금융노조 일부에서는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미국 금융회사 및 임직원들에 대한 천문학적 보너스 등이 도마에 오른 바 있다”며 “최근 펀드 폭락 등으로 피해를 본 한국 국민들도 은행 직원들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있다.

이런 와중에 임금이 크게 인상된다면, 고객들의 은행에 대한 불신감만 더욱 커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임금협상이 소폭 인상이나 동결로 합의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이외에 ‘영업시간 조정’의 경우 금융노조 각 지부간 이견으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노사간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국민·신한·우리 등 대형 시중은행들은 영업시간을 앞당기는데 찬성하고 있다.

반면 일부 외국계, 국책은행들은 영업시간 조정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대형 시중은행 지부에서는 ‘직원들의 퇴근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며 대체적으로 찬성하고 있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아침 근무시간만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종전보다 30분씩 앞당겨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영업시간을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만큼 조만간 ‘영업시간 조정’ 등은 합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사 양측의 대표단교섭은 오는 23일 개최된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MTS 2026 성황리 개최…AI·블록체인 융합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모색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DID), 디지털미디어를 결합해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술·투자 교류의 장이 열렸다.AI 에이전트 기반 금융혁신부터 초지능 AI 시대의 보안 대응, 확장현실(XR) 산업의 해외 진출, 베트남 AI·클라우드 시장 공략까지 디지털 융합기술의 산업 적용과 사업화 전략이 폭넓게 논의됐다.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 DMTS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열린 'DMTS(Digital Media Tech Show) 2026'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AI·IT·블록체인 전문가와 벤처캐피탈(VC), 스타트업,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컨퍼런스는 'K-Ventures VC, AI와 2 LS그룹, 임원 인사 단행…구본규 LS전선 사장 부회장 승진 LS그룹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을 유임하며 '안정'을 택했다. 다만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올리고 신규 이사 선임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면서 세대교체도 함께 추진했다. 전력 호황에 힘입은 사상 최대 실적 흐름을 이어가면서 미래 준비에도 나서겠다는 포석이다.LS그룹은 5일 이사회를 열고 2027년 1월 1일자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 핵심은 조직 안정화다. LS는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시켜 조직 변화를 최소화했다.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전력 사업 호황으로 이어지고 있는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흐름을 유지해 시장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도다.동시에 신규 이사 선 3 문희석 캠코 상임이사, 리스크관리·자금회계 거친 ‘재무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신임 상임이사에 문희석 전 가계기획처장이 이름을 올렸다.문희석 이사는 리스크관리와 자금회계, 공공자산 공매를 두루 경험한 내부 출신이다. 직전까지 가계기획처장을 맡았던 그는 새출발기금과 새도약기금 실무 조직이 속한 가계지원부문을 총괄하게 됐다.캠코는 지난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문 전 가계기획처장을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5일부터 시작됐다. 새도약기금이 매입한 장기연체채권의 추가 소각을 앞둔 가운데, 대부업권의 협약 참여를 넓히고 채무조정 이후 재기 지원을 챙기는 것이 문 이사의 과제로 꼽힌다.리스크관리·온비드·자금회계 거쳐 가계지원 총괄로1970년생인 문 이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