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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2년 안에 데이터 관리 시장서 양강 구도 정착할 것”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8-10-09 11:13

9일 소공동 롯데호텔 ‘SQL 서버 2008 비즈니스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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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보다 강력해진 데이터 플랫폼인 SQL 서버 2008을 중심으로 국내 DBMS(데이터베이스 관리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SQL 서버 2008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신제품을 공식 발표하고, 금융∙공공 기업을 비롯한 엔터프라이즈급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20% 이상 성장하여 2010년까지 국내 DBMS 시장에서 양강 구도를 정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 VD사업부, SK커뮤니케이션즈, CJ인터넷 등이 이미 SQL 서버 2008을 도입, 구축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DBMS 시장에서 2007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이 약 30% 증가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업계 평균 성장률 7% (IDC 분석 자료 기준)를 훨씬 상회하는 속도로, 특히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SQL 서버 2008은 ‘언제 어디에서라도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신속한 비즈니스의사 결정을 가능하도록 해준다. 이 제품은 데이터 보안 기능과 한층 강화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기능,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 지원, 공간 데이터 등 비정형 데이터 관리 기능 등 엔터프라이즈급 기업에 최적화된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SQL 서버 2008은 99.999%까지 가용성을 보장하고, 작업 유형 및 사용자 별 자원 분배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최적화 해주며, 중앙 집중적인 손쉬운 관리로 비용을 대폭 절감해준다.

신제품에서 선보인 공간 데이터 관리기능은 정부기관 시설관리/개발, 부동산 개발 및 상권 분석, 항공운송 정보 분석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뿐만 아니라 타사 지도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되므로, 국내 지도 데이터 업계의 시장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SQL 서버 2008은 자사 차세대 웹 기술인 실버라이트와도 연동하여 자료를 보다 시각적,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 기업의 빠르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도와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버 사업부 하봉문 이사는 “최근 많아지고 있는 윈백 사례와 검증된 해외 사례를 통해 금융•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신장시키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에도 20% 이상의 성장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SQL 서버 2008 기반으로 BI를 구축한 삼성전자 VD(Video Display) 사업부 조동근 차장은 “SQL 서버 2008을 기반으로 한 BI를 구축했다”며 “특히 SQL 서버 2008은 더욱 강해진 분석 기능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07과 상호 연동되는 BI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데이터 규모가 크거나 복잡한 보고 및 분석이라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SQL 서버 2008을 도입한 SK 커뮤니케이션즈 류청훈 팀장은 “비정형 데이터까지 압축할 수 있는 SQL 서버 2008로 싸이월드 구방명록 시스템을 정리하고 마이그레이션을 했다”며 이로써 서버의 성능을 30%까지 올리고, 스토리지 용량은 50% 이상 절감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SQL 서버는 대용량 데이터 트랜젝션이 많은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고객인 KT, G마켓, 삼성생명, 연세의료원 등에서 이용되고 있다. 해외에도 나스닥, 버라이존, 런던증권거래소 등 다수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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