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오롱베니트, 선창산업에 IFRS 솔루션 베니트시그마 공급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8-10-09 11:0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코오롱베니트가 9일 선창산업과 자체 개발한 IFRS 솔루션 베니트시그마(BenitSigma)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창산업은 1959년 설립된 이후 국내 목재산업을 선도해 온 주권상장법인(1976년 증권거래소 상장)으로 올해 매출 1,229억원(반기 공시 기준)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선창산업이 이번에 도입을 결정한 베니트시그마는 지난 6월 고객 세미나 시연을 통해 국내 제품으로는 처음 실체가 공개된 IFRS 연결·결산 솔루션이다. 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IFRS 연결재무 부분을 자체개발에서 패키지 도입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베니트시그마는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IFRS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일부 금융회사들은 구축 일정이 빠듯하고, 전체 시스템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로 연결·재무 같이 표준화시킬 수 있는 부분을 패키지 솔루션으로 대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변화되는 시장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권, 대기업, 제조사 및 회계법인 등 다양한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시연과 설명회를 통한 레퍼런스 유치에 나서고 있다.

선창산업의 이번 베니트시그마 도입도 시연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신속하게 계약이 결정됐다. 이번 도입은 오라클 JDE ERP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코오롱베니트는 선창산업의 IFRS 기준에 부합하는 회계부분 연결, 결산 부분 확장을 위해 전담 엔지니어를 투입해 솔루션 공급 및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창산업은 베니트시그마가 다차원 재무제표 자동 분석, 지분구조 및 연결실체간 비교 등 다양한 그래픽통계 기능을 지원하는 대쉬보드, 데이터추출 및 검증 기능을 갖춘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우수한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코오롱베니트가 전자공시 시스템 구축 노하우와 XBRL 관련 기술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공시 체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고 주요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코오롱베니트 ERP본부 최형묵 본부장은 “선창산업의 베니트시그마 도입은 향후 대외 고객을 타깃으로 한 IFRS 솔루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고무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라며 “많은 잠재 고객들이 데모, 설명회 등을 통해 베니트시그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