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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온라인거래 늘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9-15 23:01

2분기 거래이체, 전기比 3%대 증가
증시침체로 온라인 증권 거래 감소세

지난 2분기 전자금융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분기에 비해 은행과 카드업계는 늘어난 반면 증권과 보험업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80개 금융회사의 ‘2008년 2분기 전자금융 취급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선 은행권의 경우 지난 6월말 기준 전자금융 가입자수는 8400만명으로 집계, 전분기 대비 3.6%(300만명) 늘었다.

이에 따라 전자자금이체금액도 2835조원, 전자자금이체건수 12억4300만건으로 전분기에 비해 각각 1.5%(43조원), 3.3%(3900만건) 증가했다.

하지만 전자거래에 따른 수수료 수익은 13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9%(11억원) 감소했다.

전자자금이체금액과 이용건수가 증가했음에도 수수료 수익이 감소한 것은 수수료율이 인하되거나 감면, 부가서비스에 의한 수수료가 면제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신용카드 거래금액은 20조 800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0%(2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증권업계의 경우 전분기에 이어 감소세를 지속하는 등 부진에 빠졌다.

2분기 온라인 증권거래 금액은 지난 1분기에 비해 5.6%(79조원) 감소한 1347조원을 기록했다. 거래건수도 8.5%(2000만건) 줄어든 2억2300만건을 나타냈다.

올 1분기때 전분기 대비 각각 6.7%(1700만건), 17.9% (311조원) 줄어든 데 이어 2분기 연속 감소세다.

이에 따라 2분기 수수료 수익은 3836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3.2%(125억원) 감소했다. 서브프라임 신용위기 등으로 올들어 증시 침체가 계속되면서 온라인 증권거래가 부진한 탓이다.

텔레마케팅이 활발한 보험권도 인터넷 보험계약 실적 건수와 금액 모두 전분기보다 감소했다. 보험은 상품의 가입 및 확인절차 등이 복잡해 대면계약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전자금융거래가 차지하는 부분은 미미한 실정이다.

실제로 전체 보험계약 가운데 인터넷 계약 건수와 금액의 비중은 각각 0.4%, 0.1% 수준에 불과해 여전히 미미하다. 인터넷 보험계약 실적 건수와 금액은 각각 6만9000건, 28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2.5%(2만건), 31.8%(135억원) 감소했다.

                    < 금융권역별 전자금융 취급실적(분기별) >
                                                (단위 : 천명, 천건, 십억원, %, %p)
* 은행 : 전자금융거래 중 센터컷(일괄이체)은 제외, 가입자 수는 은행간,
            경로 간 중복가입을 모두 집계
   증권: 온라인 수탁거래기준(매수·매도액의 합산)
   카드 : 신용판매, 현금서비스, 카드론의 전자금융을 통한 이용금액
   보험 : 인터넷을 통한 청약 및 초회보험료(1회)를 전자금융으로 납입한 보험
   ※ ( )은 당해 업무 전체실적대비 전자금융거래 비중.
   [ ]은 당해 전자금융거래 실적대비 비중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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