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 예정금액은 약 42억원이며, 취득기간은 이달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다.
자사주 취득의 목적은 주가의 안정과 저평가 해소를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밝혔다.
다우기술은 올해 1월에도 약 64억원을 들여 자사주 70만주를 취득한 바 있으며, 회사의 자사주 취득에 이어 대표이사가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가 안정화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을 포함해서 다우기술이 올해 들어 자사주 취득에 들인 금액은 100억원이 넘는다.
다우기술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뿐만 아니라 올해 20억원의 배당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이고지속적인 주주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불확실한 국내외 증시 상황에서 주주의 이익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기술은 지난 달 반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매출액 514억과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하여, 전년동기대비 각각 38.9%, 48.4%의 사업실적 향상을 보였다.
반면에 주가는 지난 3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회사의 사업실적 성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