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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유명인 앞세운 광고전 ‘후끈’

정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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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9-03 22:23

企銀,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TV광고모델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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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유명인 앞세운 광고전 ‘후끈’
은행들이 ‘유명인’을 내세워 치열한 광고전쟁을 벌이고 있다. 영업력 강화와 함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각 은행들이 광고·홍보전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기업은행은 최근 세계적인 명성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한국명 장영주)을 TV 광고모델로 기용하기로 했다.

사라 장은 오는 6일부터 기업은행의 새로운 TV광고 ‘당신의 자산을 성공으로 연주하다’ 편에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바이올린 선율을 선사한다. 사라 장은 “해외 연주 일정상 시간을 내기 어려웠고 TV나 스크린보다 무대 위의 사라 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하지만 공공성을 가진 기업은행의 광고 제안에 흥미를 느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기업은행의 새로운 CF는 브람스와 파가니니, 비발디 등 세계적인 음악가의 자산인 ‘명곡’들이 사라 장의 연주를 통해 그 가치를 더한다는 내용으로, 기업은행 ‘자산관리 서비스’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올 들어 광고 모델로 방송인 박경림을 영입해 개인금융 이미지를 새롭게 한데 이어 사라 장을 추가 영입함에 따라, PB를 포함한 개인금융 전반의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라 장은 앞으로 6개월간 기업은행의 개인금융 부문과 고액 자산가 유치를 위한 PB부문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TV-CF와 지면광고에서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사라 장은 국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최정상급 연주가로서 국내 스포츠 스타 이상으로 고객 어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라 장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기업은행의 글로벌화와, PB분야에서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객들께 새롭게 확인시켜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국민 오누이 박태환, 김연아를 광고모델로 기용,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다. 특히 박태환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은행의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또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두 소년 소녀의 만남을 담은 “여름소년, 겨울소녀”편은 광고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신한금융과 신한은행도 세계적인 한국 골퍼인 최경주 선수를 모델로 기용한 바 있고, 한류스타 배용준도 광고에 등장시키고 있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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