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시스코는 최근 사이버 위협이 한층 조직화, 지능화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해 자사의 자가방어네트워크(Self-Defending Network) 비전과 전략을 대응책으로 제안했다. 또 ‘해커가 보는 보안의 취약점’이란 주제로 특별 세션을 마련해 최신 보안 동향 및 이슈를 분석해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동시에 시스코는 분산서비스거부(DDoS), 웹 및 전자우편 보안 솔루션 등 자사의 첨단 보안 솔루션을 그 대안으로 각각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시스코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의 IP기반 감시 카메라 솔루션(IP Surveillance)을 처음으로 선보임으로써 네트워크 보안뿐만 아니라 물리적 보안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 진정한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나간다는 시스코 보안 청사진으로의 첫걸음을 내딛어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시스코는 기업과 서비스 공급업체의 보안 고민이 다르다는데 착안, 오후에는 두 개 트랙으로 나누어 양측을 위한 차별화된 보안 컨설팅을 제공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시스코의 파트너사인 인포섹㈜, ㈜링네트, ㈜인성정보, ㈜시그마옵티칼네트웍스, 비쥬얼데이타(VisualData)가 전시 부스를 마련, 함께 참여해 세미나 참가자들이 강의를 듣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눈으로 보안 솔루션을 확인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스코 코리아의 손영진 사장은 “최근 사이버 위협은 한층 지능화되고 금전적 이익을 노린 조직적 범죄 양상으로 변모, 해킹 프로그램의 상품화를 통해 범죄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어 이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때”라며 “인터넷 네트워킹의 선두주자인 시스코는 그간 쌓아온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시스코만의 향상된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비즈니스 안정성 확보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