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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투신 `삼성 China 2.0 펀드` 출시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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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6-23 09:48

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범중화권 시장에 분산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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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투신운용(www,samsungfund.com)은 범 중화권 지역에 분산투자하는 `삼성China2.0펀드`를 출시하고, 24일부터 삼성증권 등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중국펀드들이 홍콩에 상장된 H 주와 레드칩 등에 주로 투자하는데 반해, 이번에 선보인 `삼성China2.0펀드`는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범 중화권 시장에 고른 분산투자를 통해 개별국가 투자 리스크를 낮춘 상품으로 삼성투신 홍콩현지법인에서 직접 운용을 담당한다.

특히, 삼성투신은 지난 11일 중국 외환관리국으로부터 QFII(적격외국인 기관 투자가 자격)부여 직전단계인 패널심사를 받은 상태로, 내달초 QFII를 획득하면 내국인 전용 주식인 중국 A 주에도 투자가 가능해져 차별화된 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QFII 획득전까지는 ETF투자를 통해 중국 본토 투자를 대체할 예정이다.

이 펀드의 벤치마크는 `MSCI 골든드래곤` 지수로 최근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대만을 포함 중화권 전역을 커버하고 있으며, IT, 금융, 통신, 산업재 등 업종별 고른 분산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투신운용 마케팅본부 허선무 상무는 "최근 범중화권 증시가 가파른 조정을 통해 가격메리트가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과거의 성장일변도 환경에서처럼 무차별적인 주가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균형성장, 환경, 기업 지배구조의 개선 등의 영향에 따른 선별적 상승이 기대되는 만큼 기존출시펀드들과는 차별화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최저 가입금액 제한은 없으며,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1.966%+선취수수료 1%별도)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2.86%)으로 각각 구성된다.

또한 중도환매의 경우 가입후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30일이상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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