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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캐피탈 내달 신용대출시장 진출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8-06-15 18:19

‘아이(I)론’ 출시 … 연말까지 3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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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의 여신전문금융 자회사인 기은캐피탈이 내달 1일 개인 신용대출시장에 진출한다. 금융 공기업 계열사로서 정부의 서민금융 활성화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자 저신용자 계층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해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 개인 신용대출시장 공략을 앞둔 기업캐피탈은 최근 공모전 진행을 통해 대표 브랜드명을 ‘기은캐피탈 아이(I)론’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기은캐피탈 김용우 사장은 “지난 1개월간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총 580여개의 브랜드가 접수됐다”며 “이 중 ‘아이(I)론’ 은 창의성과 편의성 그리고 적합성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기은캐피탈은 오는 30일 개인 신용대출상품 론칭을 마치고 내달 1일부터 시장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I)론 상품은 그 동안 신용대출 시장에서 소외됐던 일반 직장인과 전문직 종사자 및 자영업자 등 다양한 고객층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우 사장은 “제도권 서민금융 활성화를 통해 고객의 차별화된 금융니즈에 부응하고, 서민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유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개인 신용대출상품의 최고 금리를 경쟁 동업사에 비해 2%p 정도 낮출 방침이다.

기은캐피탈은 공기업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저신용자층 지원 활성화’를 위해 대주주인 기업은행과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개인금융사업단 이동령 단장은 “사업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연말까지 신용대출 취급액을 300억원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 회사는 개인 신용대출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총 18억원 가량의 광고예산을 책정, 매달 3억원 가량의 무가신문과 케이블광고 등을 병행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개인 신용대출시장 한 관계자는 “기은캐피탈의 개인 신용대출시장 진입은 ‘저신용자층을 위한 정부의 신용대출 공급 확대’에 강한 의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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