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외환위기 이후 부실금융기관에 지원하기 위해 투입된 공적자금은 168조5000억원으로 이중 54.2%인 91조3000억원을 회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중 지원된 공적자금은 없었으며, 5468억원의 공적자금이 회수됐다.
예금보험공사는 ▲우리금융지주 1470억원 ▲신한금융지주 230원 등의 배당금 총 1700억원을 회수했으며, 제일은행(700억원)과 한국투자증권(200억원)의 자산매각 대금과 한아름종금의 파산배당(100억원) 등으로 총 2700억원을 회수했다.
또한 자산관리공사(캠코)는 부실채권 회수 분으로 354억원을, 정부는 기업은행(1245억원)과 산업은행(1169억원)에 대한 출자분 명목의 배당금 2414억원을 수령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