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상황 판단이 빠르고 정책 아이디어가 많다는 평가다. 강한 업무추진력도 장점이다. 반면 주로 국내외금융 쪽에서 근무해 정책과 세제 쪽 경험이 적다는 점이 지적된다.
강만수 기재부 장관과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왔다. 최 내정자는 강 장관이 재무부 국제금융국장 시절 사무관으로, 재경원 차관 시절에는 금융협력과장으로 같이 일했다. 강 장관이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30년’이란 저서에서 재경원 차관 시절 `헌신적인 공무원’으로 최 내정자를 꼽을 정도로 아끼는 후배다.
그는 지난 2005년 5월부터 세계은행(World Bank) 상임이사, IBRD 이사로 재직하다 강 장관의 부름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위원회에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왔다.
최 내정자는 제1차관으로 경제정책, 정책조정, 국제업무, 세제 등을 맡게 된다.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학 석사 △하와이대 경제학 △행시 22회 △재경부 금융협력과장 △재경부 외화자금과장 △재경부 금융정책과장 △재경부 비서실장 △재경부 국제금융국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IBRD 상임이사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