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원장은 한국외국어대와 뉴욕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특히 18년이나 끌어 온 생명보험사 상장 문제 해결의 주역으로, 윤증현 전 금융감독위원장과 함께 손 꼽히는 사람 중 한명이다.
지난 2003년과 2007년 생명보험사 상장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두번이나 역임한 ‘금융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비롯 감사원 금융산업부문 전문위원·금융감독위원회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재정경제부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을 맡았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국가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 상임보좌역도 역임했다.
보험연구원은 예전 보험연구소가 확대 개편된 것으로 나 원장의 취임식은 26일 진행된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