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최근 푸르덴셜생명은 지면광고 등을 통해 세일즈매니저(SM)를 공개채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SM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생보사들의 경우 설계사들 중 영업실적과 리크루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원을 선발해 SM으로 신분전환을 시키고 있다.
하지만 푸르덴셜생명은 이례적으로 4년 이상 직무경험자들을 대상으로 SM을 채용하고 있다.
이처럼 푸르덴셜생명이 보험영업 경력이 없는 일반 직무경험자들을 대상으로 SM을 채용하고 있는 것은 자사 설계사들이 SM에 지원하는 것을 꺼려하면서 인원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설계사들이 SM에 대한 지원자가 줄어들고 있어서 이같이 공개채용을 하게 됐다”라며 “채용된 인원들은 6개월~1년간 보험영업을 경험한 뒤 SM으로 배치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