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런티어 마켓 펀드는 이머징마켓 국가 중에서 상대적으로 증시규모가 작고 자본시장의 역사가 짧아 투자자들에게 덜 알려져 있으나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포스트 이머징(post-emerging) 마켓’에 투자하는 펀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템플턴 프런티어 마켓 주식형 펀드’는 아프리카, 중동, 베트남 등 특정 지역에 편중된 투자를 하고 있는 타사의 포스트 이머징마켓 펀드와는 달리 전 세계 프런티어 시장의 역동적인 성장 가능성을 포착, 이러한 시장의 대표적인 기업에 분산 투자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예정이다.
프런티어 마켓 주식투자 관련부문은 이머징마켓 펀드 운용에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템플턴 에셋 매니지먼트 대표 겸 수석 펀드 매니저 마크 모비우스 박사와 그가 이끄는 36명의 이머징마켓 전문 포트폴리오 매니저 및 애널리스트가 위탁운용하게 된다.
마크 모비우스 박사는 “템플턴의 주요 투자 지역의 하나인 아프리카의 경우 지난 5년 동안 경제 성장률이 다른 지역을 추월하고 있다”며 “금, 구리, 석유, 천연가스를 비롯한 이 지역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정부차원의 구조적인 법률 개혁을 통해 장기간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