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 개편은 올해 부산은행의 경영방침인 ‘수신기반 확대와 수익중심의 내실경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석부행장제 도입, 리스크관리본부 신설, 신성장 사업 조직 강화, IB사업부 확대 개편, 지역본부장 추가 배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그리고 영업력 강화를 위해 배치한 지역본부장도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증원했다. 부산은행은 머니무브 현상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조직을 잘 이끌어 온 공을 인정받고 있는 안승철 부행장을 수석부행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박관호 부행장보, 박태민 부행장보, 임영록 부행장보, 성세환 부행장보가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그리고 지역본부장을 맡아 영업능력과 함께 리더쉽을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진모, 김순동 지역본부장이 부행장보로 승진하고, 최만철 녹산중앙지점장, 정재영 녹산공단 지점장, 차재주 영업부장 등 현직 지점장들이 지역본부장으로 신규 임용됐다.
이에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 12월 26일 영업력강화를 위해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구은행은 교차판매 강화를 위해 ‘복합금융 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비이자 수익 증대에 중점을 뒀다.
경남은행도 지난 12월 21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경남은행은 종전 10본부 1단 21부 3실이던 본부 조직을 10본부 1단 28부 4실 1센터로 개편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