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농협,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마케팅으로 승부

천연온천관광지로 유명한 충북 수안보에 위치한 수안보농협이 합병과 조직개편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고 있다.

수안보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잡곡소포장 냉동옥수수 김치가공 등 다양한 농산물가공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농산물가공사업을 통해 생산된 제품들을 자체 브랜드인 건강잡곡브랜드 ‘하늘소’, 전통김치브랜드 ‘남한강김치’, 옥수수브랜드 ‘수안보 냉동대학 찰옥수수’ 등으로 출시하고 있다. 수도권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홈쇼핑 대형유통업체 학교급식 해외수출 등 300여개의 거래처에 연간 200억원의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조합원의 안정된 소득증대를 위해 옥수수 찰벼 흑미 배추 고추 등의 유망 소득작목을 입식하게 하고 조합원이 희망하는 전량을 계약재배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영농자재 무상지원을 비롯해 4억원의 교육지원사업비로 활발한 조합원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수안보대학찰옥수수 축제’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농산물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이같은 사업기반으로 수안보농협은 공제사업부문에서 총공제료 도내 1위를 달성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해 2005년부터 종합경영평가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